두타면세점, 첫 국경절 '88 이벤트'로 공략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16.09.29 05:00
두산그룹이 운영하는 두타면세점은 지난 5월 오픈 후 처음으로 국경절을 맞이한다. '88(팔팔)한 이벤트'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혜택으로 유커를 공략하고 있다.

28일부터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두타면세점 본점에서 본격 이벤트가 시작됐다. 10월11일까지 당일 100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에게는 ‘행운의 8을 잡아라’ 행사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대형 에어볼을 두타 광장에 설치하고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숫자 8로만 구성된 500개의 행운의 볼 중 뽑은 공에 적힌 ‘8’의 개수 별로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88888’은 부엉이 골드바 37.5g(10돈)을 3명에게 준다. ‘8888’은 10인용 전기밥솥, ‘888’은 정관장 홍삼 제품, ‘88’은 여행용 폴딩백, ‘8’은 부엉이 캐리어벨트 또는 송중기 손거울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같은 기간 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국내 최초 새벽 2시까지 심야영업을 하는 두타면세점은 오후 10시부터 진행하는 심야 추가할인을 기존 5%에서 10%까지 확대 시행한다. 이벤트 기간에 신규로 가입하는 모든 외국인 회원에게는 송중기 핸드폰 거치대를 증정한다. 심야 시간에 1달러 이상 구매할 경우 면세점 D2층 테라스에 위치한 커피점 이용권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국경절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두타인터넷면세점(웹∙모바일)에서는 10월9일까지 국경절 특별 적립금 8만 8888원을 지급한다. 10월1일~8일까지 8일간은 매일 8명을 추첨해 101만원의 추가 적립금도 제공한다.


두타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는 중국 공식 SNS 위챗 페이지에서는 1일 3회까지 참여 가능한 룰렛 게임도 실시된다.

게임을 통해 나온 숫자의 합이 인천공항에서 두타면세점까지의 실제 거리(약 60km)에 가장 먼저 도달한 주인공에게 여행상품권 4000위안(약 70만 원)을 증정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설화수∙후 화장품 세트, 애플워치 등도 받을 수 있다.

실속 있는 뷰티,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 원스톱 면세쇼핑과 함께 K-뷰티 브랜드, 아티스트와 연계한 헤어 스타일링 쇼와 메이크업 클래스 등 고객 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두타면세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태양의 후예' 한류관과 차이킴 기성복 한복 매장도 인기다. 라면, 소화제부터 가전, 헬스용품까지 한 자리에 마련된 마트형 매장 ‘D-Mart’는 한국 연예인과 드라마뿐 아니라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에 관심이 많은 유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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