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결장' SEA, HOU에 역전패.. 연승 마감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 2016.09.28 13:33
이대호./AFPBBNews=뉴스1



시애틀 매리너스 '빅보이' 이대호(34)가 결장한 가운데 팀은 연승을 마감했다.

시애틀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8로 역전패했다. 이날 패배로 연승 행진을 '2'에서 멈추게 됐다.

이대호는 전날 경기서 연장 10회말 1루수 대수비로 출전해 11회초 한 타석을 소화했다.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1루 땅볼로 물러난 바 있다. 이날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시애틀은 1회 로빈슨 카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1회말 호세 알튜베 와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연속 적시타를 내줘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자 시애틀은 2회초 1사 1, 2루에서 아오키 노리치카의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세스 스미스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그리고 3회초 2사 1루에선 애덤 린드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하지만 시애틀은 6회초 시작과 동시에 연속 안타를 맞았다. 이후 3안타와 2개의 실책이 나오면서 대거 6점을 실점했다. 점수는 4-8.

시애틀은 7회부터 9회까지 한 점도 뽑지 못하며 그대로 패하고 말았다.

선발 펠릭스 에르난데스는 5⅔이닝 10피안타 2볼넷 3탈삼진 8실점으로 부진, 시즌 7패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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