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4)이 CSKA 모스크바를 상대로 시즌 5호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이적 후 챔스 첫 골이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CSKA 모스크바 스타디움에서 CSKA모스크바를 상대로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E조 2차전을 치른다.
이날 선발 출정한 손흥민은 후반 25분 선제골을 넣었다. 라멜라의 침투 패스를 받은 손흥민. 이어 페널티 지역 오른쪽 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 상대 골망을 갈랐다. 공은 아킨페예프의 손을 맞은 뒤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 골로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시절을 통틀어 챔스에서 6골을 기록, 박지성의 챔스 무대 5골을 넘어섰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