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 '클린턴 우세' 판단에 반등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6.09.27 15:07
일본 증시가 27일 반등세로 마감했다. 미국 대통령 후보 1차 TV토론회에서 상대적으로 예측 가능성이 있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보다 우위를 점했다는 판단에 투심이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대비 0.84% 오른 1만6683.93으로 거래를 끝냈다. 토픽스는 1.00% 오른 1349.22로 장을 마쳤다. 두 지수 모두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였지만 1차 TV토론회가 끝난 뒤 오후부터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다이와증권의 타카하시 타쿠야 선임투자전략가는 "트럼프가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는 점은 곧 시장이 위험 회피를 축소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로 인한 엔약세가 일본 증시에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시간 오후 2시45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15% 오른(엔화가치 하락) 1달러당 100.76엔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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