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저녁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지구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G-500일 행사'에 보낸 영상메시지를 통해 "정부는 평창이 최고의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준비에 성의를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은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와 국민적 저력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이제 그 용기와 자부심을 가슴에 품고 평창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창 올림픽이 지구촌 인류에게 감동과 화합의 축제가 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도약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국민 모두의 열정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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