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회동 기대감에 급등…WTI 3.3%↑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6.09.27 04:13
국제 유가가 산유국 회동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2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5달러(3.26%) 급등한 45.9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1.13달러(2.5%) 오른 47.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등 비OPEC 산유국들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알제리에서 열리는 국제에너지 포럼에서 비공식 회동을 갖고 국제 유가 안정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근 국제 유가는 이번 회동에 대한 전망에 따라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3일 WTI는 4% 급락하는 등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변동폭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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