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탈북 대안학교 학생들과 소록도 자원봉사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6.09.26 10:52
KDB산업은행이 21∼23일 전라남도 고흥군 소록도에서 '탈북 대안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및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에는 산은 직원과 탈북대안학교 '우리들학교' 학생 등 총 40여명이 참가해 한센인 가구 방문 봉사활동과 소록도 역사현장 답사 등을 실시했다.

또 탈북학생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진로 상담 등을 실시했다. 산은 관계자는 "이들이 국민의 일원으로서 소외계층에 조력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어주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김영식 산은 미래통일사업본부장은 “탈북학생들이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를 통해 그들도 한국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더 나아가 향후 남북통일의 실질적인 매개자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은은 지난 8월 '우리들학교'에 1000만원의 재정지원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탈북대학생 20여명을 초청하여 멘토링 및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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