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지진 피해 기업에 금융지원 실시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6.09.26 10:38
KB국민은행이 26일부터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사업자대출 우대지원과 기존대출 기한연장 조건 완화 등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지진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울산 및 인근지역 소재 개인사업자 포함 중소기업이며, 지원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다.

신규대출은 총 500억원 한도로 최고 1.0%p의 금리를 우대하며, 피해 규모 이내에서 운전자금은 최고 5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내까지 지원한다.


또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최고 1.0%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최근 경북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도 했다. 이를 통해 지진 피해 기업에게 특별출연보증서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며 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신청이 가능하다.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4. 4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
  5. 5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