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동차가 만드는 건축과 도시는 어떤 모습일까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6.09.26 11:00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미래자동차 & 건축과 도시' 포럼 27일 개최

현대자동차의 '투싼ix' 자율주행차가 시험운행을 하고 있다. 이 차에는 혼잡구간주행지원시스템(TJA), 비상시 갓길 정차기능, 주변 엔진음이나 주행음으로 접근 차량을 인식하는 기술 등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사진=현대차


#자율주행 자동차가 보급되면 우리집 주차장은 어떻게 될까. 택배 서비스는 어떻게 바뀔까. 개인 교통수단이 늘어나면 건물 내에서도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데...

전문가와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가 사는 생활공간의 미래를 상상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가 건축 분야의 미래 이슈를 공유하고 대응전략 등을 논의하는 '미래건축포럼'을 발족, 제1차 포럼을 27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첫 포럼의 주제는 '미래 자동차'와 '건축과 도시'이다. 자율주행자동차, 개인 교통수단 등 미래 이동 수단이 건축과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건축과 도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자동차 분야의 전문가(현대자동차 황승호 부사장)가 발제를 하고 건축·도시·정보 기술(IT)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 토론을 할 예정이다.

국건위 제해성 위원장은 "미래건축포럼이 우리가 살고 있는 건축물과 도시 공간의 미래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건위는 올해 총 3차에 걸쳐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 종료 후 주요 내용을 누리집(www.pcap.go.kr),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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