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캥거루 한 마리가 우리 밖으로 탈출했다. 이 캥거루는 퍼레이드 광장을 돌아다니다가 약 10분 만에 사육사에게 붙잡혔다.
주말을 맞아 관람객이 많았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다. 캥거루 우리에는 별다른 파손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캥거루가 1.5m 높이의 담을 넘어 탈출했다"며 "놀란 것 같은데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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