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7' 교환하면 10월 통신요금서 3만원 빠진다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 2016.09.24 13:29

삼성전자 다른 스마트폰으로 바꿔도 3만원 지원


'갤럭시노트7'을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 받은 소비자들은 10월 이동통신 청구요금에서 3만원이 빠진다. 갤럭시노트7을 반납하고 삼성전자의 다른 스마트폰으로 바꿔가도 같은 요금이 지원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최근 삼성전자와 '통신요금 3만원 지급' 방안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이날 이 같은 내용을 일선 유통망에 공지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갤럭시노트7 리콜과 관련한 사과문을 올리면서 고객들에게 초래한 불편함 등을 보상하기 위해 통신비 일부 지원에 대한 내용은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달에 새로운 갤럭시노트7으로 바꿔간 이용자는 '갤럭시노트7 통신비 지원' 명목으로 3만원이 빠진 10월 청구서(9월 통신 사용분)를 받게 된다. 갤럭시노트7을 반납하는 대신 삼성전자의 다른 스마트폰(갤럭시S6·S6엣지, 갤럭시S6엣지플러스, 갤럭시S7·S7엣지, 갤럭시노트5) 등으로 바꿔간 이용자들도 같은 금액을 지원받는다.

10월에 제품을 교환할 경우에는 그 다음 달 청구서에서 요금을 차감받게 된다. 통신요금에 대한 지원금은 삼성전자가 전액 부담한다. 이번 지원과 관련된 세부사항을 놓고 삼성전자와 이통사들은 현재 추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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