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캉메이는 '우아하고 건강한 아이'라는 뜻을 지닌 분유 브랜드로 남양유업이 제조하고 이지웰페어가 중국 전역 독점판권을 보유했다. 이번 통관으로 이지웰페어는 중국시장에서 야캉메이를 본격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지웰페어 측은 "올해 중국 분유시장이 약 23조원으로 추정되고 중국 정부가 실시한 두 자녀 출산허용 정책에 따라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야캉메이 수출을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는 "이번 야캉메이 통관을 계기로 중국 현지 유통기업들과 계약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분유와 위생용품(물티슈·한방생리대)뿐 아니라 식품과 화장품 등에서도 PB상품을 출시, 중국과 프랑스 등 해외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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