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하반기 신입 공채 스타트…20일까지 지원 접수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 2016.09.09 16:03

9~20일 지원서 접수…삼성전자·삼성디스플·삼성전기·삼성물산 등 19개 계열사···10월16일 GSAT 실시

/그림=삼성 인재채용 홈페이지
삼성그룹이 올해 하반기 3급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9일 삼성은 이날부터 오는 20일 오후 5시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하반기 3급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공고한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건설·상사·리조트·패션)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서울병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삼성전자의 지원자격은 2017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예정인 자로 2017년 1월~2월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또 OPIc 또는 토익스피킹 등 영어회화자격을 갖춰야 한다.

삼성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학점제한은 두지 않고 있다. 중국어자격 보유자이거나 공인한자능력자격 보유자,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인증한 공학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는 우대된다.


삼성전자는 CE(소비자가전)/IM(IT&모바일) 및 전사 직속 부문에 대해서는 △연구개발/소프트웨어/기술직 △영업마케팅직 △영업마케팅직(국내영업) △경영지원직(재무) △디자인직(UI, 제품) 등의 직군을 나눠서 지원을 받는다.

또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에 대해서는 연구개발/소프트웨어/설비엔지니어/생산관리직 △영업마케팅직 △경영지원직(재무) △경영지원직 등의 직군으로 나눈다.

전형절차는 직무적합성평가→직무적성검사(GSAT·Global Samsung Aptitude Test)→면접→건강검진 순으로 이뤄지는데 직무적성검사는 오는 10월 16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면접은 2016년 10월~11월 중 진행되며 임원면접, 직무역량면접, 창의성면접 등 3가지를 각각 진행한다.

면접 합격자 발표 및 건강검진은 2016년 11월 말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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