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추석 맞아 10억 상당 선물세트 전달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6.09.08 08:19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가구 방문

/사진=홍봉진 기자

삼성이 추석 명절을 맞아 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전국의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할 10억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 전달식을 갖는다.

전달식에는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과 김춘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삼성 임직원, 적십자사 봉사자들이 참석한다. 삼성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노인복지관 등 전국 1730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7162가구를 방문해 밀가루, 된장, 간장, 참기름 등 총 10종으로 구성된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벌인다.

삼성의 계열사들도 홀로사는 노인과 복지관 등을 찾아 추석 희망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은 지난 6일 임직원 300명이 송편 1004㎏을 만들어 용인, 화성, 평택의 홀로사는 노인 1004가구에 전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윤용암 사장과 임직원 50명이 서대문 노인복지관을 찾아 자매마을에서 구매한 사과와 배를 포장해 홀로사는 노인 500명에게 전달한다.


삼성은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때마다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벌여 올해까지 총 165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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