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학생, NCS 회계정보실무 대회 우수상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 2016.09.06 09:38
순천향대학교는 최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전국 NCS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에서 경제금융학과 3학년 조소영 학생이 개인부문 우수상, 단체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사)대한회계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기업실무에서 필요한 회계, 세무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성공 취업 또는 창업에 필요한 관련 지식 활용 기회를 제공해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개최됐다.

국내 회계세무분야 경진대회로는 유일하게 열리는 대회 출제수준은 국가기술자격 전산회계운용사를 활용해 진행됐다. 한국 채택 국제회계기준에 맞춰 재무회계 20문항 40점 만점과 원가회계 5문항 10점 만점으로, 실기시험은 재무회계 19문항 50점으로 출제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조소영 학생은 "회계관련 자격증을 따면서 꾸준히 회계공부를 한 것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교내 자격증 관련 프로그램을 듣고 회계를 시작했는데 방학 프로그램을 이용해 빠른 시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또 비용도 크지 않아 좋았다"고 말했다.


김기덕 진로개발처장은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 자격증 공부를 하면 자격증 자체도 의미가 있지만 전공에 대한 관심과 집중도가 훨씬 나아지는 효과가 있다"며 "자격증이 전공을 살린 취업으로 이어지면 유지취업률이 높아지는 효과도 있어 전공 관련 자격증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24개 학교 143개 팀 1166명이 참가했으며, 총 33개 학교 개인 5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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