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한진해운, 단지 채권단 돈 대라면 사회정의 아냐"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16.09.05 11:12
임종룡 금융위원장, 5일 기자간담회

한진해운은 한진 기업의 계열사고 한진그룹측이 대주주다. 분명한 사실이다. 심하게 이야기 하자면 이미 물류 처리하겠다는 것은 돈을 다 받고 배에 실은 것이다. 제대로 운송해야 하는 책임은 기업의 신용이다. 한진해운뿐 아니라 이를 가진 대주주로서 한진해운 그룹 즉 한진그룹 전체 신용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단지 도의적 책임 이런 것만으로 가지고 피해서는 안된다. 기업은 분명한 사회적이 책임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한 책임 한진그룹에 있다. 이를 전제하지 않고 단지 채권단이 돈 대라, 정부 보증서라 하는 것은 원칙에 맞지 않고 사회 정의에도 반한다. 대주주로서 한진그룹으로서 당연히 해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채권단 필요하면 당연히 지원하겠다고 어제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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