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19.50포인트(0.96%) 오른 2057.81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 외 부진을 기록하면서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졌다는 평가다. 미 노동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8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전월 대비 15만1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7만5000명 증가를 기록했던 7월과 예상치 18만명 증가를 모두 하회하는 수치다.
미국 뉴욕증시는 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39% 상승한 1만8491.96으로, S&P500 지수는 0.42% 오른 2179.98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0.43% 올라 5249.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2.97% 급등한 44.44달러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순매수가 1184억원, 기관이 207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135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0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528억원 순매수 등 전체 588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68계약 순매수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69계약, 1062계약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철강금속 운송장비가 2%대 강세고 비금속광물 기계 통신 증권 제조가 1%대 상승세다. 1%대 약세인 운수창고와 약보합세인 전기가스를 제외하면 그밖에 다른 업종은 모두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갤럭시노트7의 전량 리콜을 결정한 삼성전자가 소폭 강보합세를 보이며 160만원대를 회복했다. 현대모비스가 5%대 강세고 현대차 NAVER SK하이닉스 POSCO가 1%대 상승세다. 삼성물산 신한지주는 강보합세고 아모레퍼시픽 삼성생명은 약보합세다. 한국전력은 보합세다.
삼성SDI가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관련 우려로 3%대 약세다. 배터리 발화 현상이 배터리 셀 문제로 결론이 나면서 삼성SDI에 리콜비용 부담과 점유율 하락 등이 예상된다.
일양약품이 신약 기술수출 소식에 9%대 급등 중이다. 일양약품은 러시아제약사 ‘R-파마’와 자체 개발한 ‘놀텍’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밝혔다. 계약규모는 약 2234억원이다.
법정관리 개시 결정 이후 이날 거래가 재개된 한진해운이 22%대 급락 중이다.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501개, 268개다.
코스닥 지수는 3.03포인트(0.45%) 오른 679.94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6억원 20억원 매도 우위며 개인은 182억원 순매수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음식료담배가 1%대 상승 중이고 약보합세인 섬유의류 비금속 건설을 제외하면 전 업종이 강보합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SK머티리얼즈가 KRX100 편입 소식에 3%대 강세다. 휴젤이 1%대 상승세고 셀트리온 카카오 바이로메드 케어젠이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CJ E&M 코미팜 파라다이스는 보합세다. 메디톡스 로엔은 약보합세다.
대성파인텍이 액면분할 결정에 13%대 강세다. 대성파인텍은 앞서 액면가 500원 1주를 100원 5주로 분할한다고 공시했다.
오는 19일 상장폐지를 앞두고 이날부터 정리매매가 시작된 아이팩토리가 74%대 급락 중이다.
653개 종목이 상승, 399개 종목이 하락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6.70원 내린 1110.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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