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70개 軍부대에서 '인천상륙작전' 시사회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6.09.04 13:32
CJ E&M이 70개의 군부대를 찾아가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특별시사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CJ E&M과 국방부는 "3일부터 강원도 인제에 있는 2사단 17연대(쌍호부대)를 시작으로 약 한 달간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를 총망라해 약 70여개 부대에서 '인천상륙작전 군장병 특별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군에서 진행된 특별 시사회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약 3만 5000명이 무료 관란 혜택을 받는다. 시사회의 첫 부대인 2사단 17연대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육군 유일의 참전 부대'라는 의미가 있다.


CJ E&M 관계자는 "극장 관람이 어려운 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기획됐다"며 "영화 속에 등장하는 선배 군인들의 용기와 희생 정신을 많은 장병들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행사 기획 의도를 전했다.

국방부 관계자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도 고향을 가지 못 하는 군장병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화 본편 상영 외 설민석 강사의 '인천상륙작전' 해설 동영상도 함께 상영되기 때문에 장병들이 한국 전쟁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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