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모바일, 군 장병 위한 '알뜰폰 요금제' 출시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 2016.09.01 11:23

데이터 10GB 기본 제공…월 4만3890원


알뜰폰 업체인 이지모바일은 군 장병용 스마트폰 대여 서비스를 활용한 요금제 '이지톡 LTE 10G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지톡(EG Talk)은 군부대 내 마트(PX)는 물론, 휴가나 외출, 외박을 나갈 때 장병들에게 스마트폰을 대여해 주는 서비스다. 요금제에 가입한 다음 개인 유심(USIM)을 단말기에 꽂아 쓰는 방식이다.

이번에 선보인 이지톡 LTE 10G 플러스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10GB를 제공한다. 이를 초과해도 하루에 2GB씩 추가된다. 월 기본료는 부가세까지 포함해 4만3890원이다. 음성과 문자는 마음껏 쓸 수 있다.


이지모바일은 기본료 없이 필요한 만큼 데이터를 1GB, 2GB, 3GB, 5GB, 7GB 단위로 충전해서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LTE 제로 요금제(LTE 0)'도 함께 선보였다. 이 요금제는 1GB에서 7GB까지 충전한 다음 사용(1MB당 20.48원)한 만큼의 요금을 내면 된다.

이지모바일 관계자는 "장병들이 저렴한 요금으로 LTE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지톡은 장병들이 일과 시간 후 외부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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