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중진-총리 31일 만찬 취소…추경 파장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 2016.08.31 17:29

[the300]4선 이상 중진, 총리공관서 만찬 예정…국회 대기해야해 취소

지난해 9월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대한 여야 합의가 지연되면서 31일 예정됐던 황교안 국무총리와 새누리당 4선 이상 중진의원들 간 만찬 회동이 취소됐다.

황 총리가 주관한 이번 만찬은 선수(選數)별로 새누리당 의원들을 총리공관으로 초청해 국정협력을 요청하는 행사의 일환이다.

이날 만찬회동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과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17명의 새누리당 중진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추경 협상이 지연되면서 의원들이 국회에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전개되면서 결국 취소됐다.


새누리당은 황 총리 측과 조율해 만찬 날짜를 다시 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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