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55일' 마차도, 볼티모어 구단 사상 최연소 100홈런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 2016.08.31 11:33
매니 마차도./AFPBBNews=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 매니 마차도(24)가 개인 통산 100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는 구단 사상 최연소 홈런 기록이다.

마차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삼진과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마차도는 세 번째 타석에서 역전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팀이 1-1로 맞서고 있던 5회말 1사 1루 상황. 마차도는 상대 선발 J.A. 햅의 2구째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577경기에서 99홈런을 기록 중이었던 마차도는 마침내 자신의 100호 홈런을 완성시켰다.

또한 마차도의 100호 홈런은 볼티모어 구단 사상 최연소 홈런이기도 했다. 마차도(24세 55일)는 에디 머레이(24세 177일)가 가지고 있던 종전 기록을 100일 이상 앞당기게 됐다.

한편 이날 김현수는 9회초 대수비로 나와 1이닝을 소화했다. 볼티모어는 홈런 3방을 몰아치며 5-3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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