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24)에 대한 이적 제의를 모두 거절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손흥민에 대한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이적 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매체는 볼프스부르크의 이적 제의를 제외하고도 다수의 이적 제의도 있다고 밝혔으며, 이에 토트넘은 볼프스부르크의 이적 제안을 포함한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손흥민이 비록 프리미어리그 지난 시즌에서는 4골에 그쳤지만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까지 병행하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려면 손흥민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려 손흥민의 잔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타 클럽들의 꾸준한 이적 제의를 거절하며 손흥민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이제 손흥민이 이번 시즌 소속팀에 맹활약으로 보답할 차례다.
한편 손흥민은 9월 1일 열릴 중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관계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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