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효성ITX는 지난해 11월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보안 스타트업 1위 기업인 태니엄과 국내 보안 솔루션 판매 및 시스템통합(SI) 사업 추진을 위한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공기관, 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씨티은행과 뱅크오브아메리카, 월마트 등 포춘 1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이 태니엄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국방부를 포함한 주요 군·정보기관에서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태니엄은 매년 200% 이상 매출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조현준 효성 사장(정보통신PG장)은 "공공기관과 금융권, 유통 등 보안사고 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산업의 경우 안정적인 컴퓨터 네트워크 운영이 필수"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태니엄 솔루션이 차세대 IT보안을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어 기존 IT운영과 보안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정자치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ISEC 2016’은 국내외 50여개 기업의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비롯해 보안 실무자 5000여명이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다. 이 자리에선 국가와 기업의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새로운 보안혁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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