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상' 커쇼, 31일 시뮬레이션 피칭.. 복귀 임박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 2016.08.30 10:21
커쇼./AFPBBNews=뉴스1



허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는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8)의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커쇼가 3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시뮬레이션 피칭에 나선다. 이 경기 소화 후 다음 주 선발진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 커쇼는 16경기에 나와 11승 2패 145탈삼진, 평균자책점 1.79라는 무시무시한 성적을 올렸다. 특히 121이닝을 소화하면서 삼진 145개를 잡아내는 동안 불과 9개의 볼넷만 허용하는 등 그의 위력은 대단했다.

하지만 부상이 커쇼의 발목을 잡았다. 추간판 탈출증 부상이었다. 이로 인해 6월 27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으며, 6월 28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처음에는 15일짜리였지만, 지난 4일 60일짜리로 변경됐다.

이후 커쇼는 불펜 피칭을 소화했고, 점차 투구 수와 거리를 늘려나갔다. 세 번째 피칭을 소화하는 동안 불펜피칭 개수를 60구까지 늘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라이브배팅을 잘 소화한다면 복귀도 가능하다. 하지만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도 염두해 둘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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