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3.23포인트(0.65%) 오른 2045.58을 나타내고 있다.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미 연준 주요 관계자들은 경제지표의 흐름에 맞춰 금리인상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일 뉴욕증시 개장전 발표된 물가지표 영향에 미국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종전 33%에서 21%로 하락했다.
앞서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29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58% 상승한 1만8502.99로, S&P500 지수는 0.52% 오른 2180.38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0.26% 상승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근월물 선물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0.66달러(1.39%) 하락한 46.98달러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서 286억원 순매수다. 기관도 하루만에 '사자'로 돌아서 482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734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8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84억원 순매수 등 전체 232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73계약, 41계약 순매수다. 기관은 640계약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기계가 2%대 강세고 철강금속 의료정밀 유통 금융 은행 증권 보험이 1%대 상승 중이다. 나머지 업종은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POSCO가 1%대 상승 중이고 한국전력이 약보합세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시총상위 대부분이 강보합세다.
삼성물산은 건설 부문 실적 정상화 기대와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등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에 3%대 상승 중이다. NH투자증권은 "건설이 주도하는 실적 정상화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IPO(기업공개),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등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아비스타가 중국 상해방직그룹과 공동사업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히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아비스타는 이날 중국 현지법인 ‘아크렉스차이나(Acrex China)’와 중국 상해방직그룹 내에서 패션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상해방직시상산업발전유한공사(ShangTex Fashion)’ 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조오양이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4%대 상승세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사조오양은 지난해 6월 흡수합병한 가공식품 부문(사조남부햄)이 안정적으로 매출 성장에 반영되고 있고 3분기 성수기에 진입해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중국원양자원은 회계법인으로부터 상반기 재무제표 감사 의견으로 ‘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16%대 급락 중이다.
아비스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가운데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576개, 208개다.
코스닥 지수는 7.01포인트(1.06%) 오른 670.59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194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원 78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2%대 강세고 IT종합 통신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반도체 IT부품 섬유의류 화학 제약 비금속 금속 등이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중인 가운데 출판매체복제만 약보합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미팜 파라다이스가 2%대 강세다. 셀트리온은 1%대 상승 중이고 카카오 CJ E&M SK머티리얼즈는 강보합세다. 메디톡스 로엔 바이로메드 컴투스는 약보합세다. 휴젤이 1%대 하락 중이다.
MPK의 자회사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를 통해 증시에 입성한다는 소식에 MPK가 5%대 상승중이다.
넥스턴은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결정 소식에 24% 가까이 오르고 있다. 넥스턴은 시설·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7858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햇다고 전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17일이다.
877개 종목이 상승, 207개 종목이 하락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7.90원 내린 1117.1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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