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오늘부터 1박2일간 연찬회…민생·안보 초점

머니투데이 박소연 기자 | 2016.08.30 06:25

[the300]사드 배치·건국절 법제화 당론 모아

/사진=뉴스1
새누리당이 30일부터 31일까지 1박2일간 국회의원 연찬회를 갖고 20대 국회 첫 정기국회에 대비하는 한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찬성과 건국절 법제화와 관련한 당론을 모은다.

새누리당은 이날부터 이틀간 충청남도 천안시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연찬회를 열고 특강과 토론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이정현 대표 등 새 지도부가 꾸려진 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연찬회에서 새누리당은 민생과 안보를 화두 삼아 정국 주도권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의원들은 이날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는 본회의를 마친 후 연찬회장으로 이동해 오후부터 연찬회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은 이정현 대표, 정진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보고를 들은 뒤 윤덕민 국립외교원장으로부터 '격동하는 한반도 전략 환경,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나'는 주제로 특강을 듣는다.


이어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으로부터 '최근 경제동향과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강의를 들은 뒤 류석춘 연세대 교수로부터 '해방 전후 우리 역사와 건국의 의미'를 주제로한 특강을 들을 계획이다.

강연 후엔 각 부처 장관들과 함께 국회 상임위원회별로 분임토의를 가진 뒤 시도별 간담회 및 단합의 시간도 갖을 예정이다. 연찬회 이틀째인 31일에는 전날 진행한 분임토의 결과를 보고한 뒤 당내 현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서는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찬성과 건국절 법제화와 관련한 토론도 이뤄질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이번 연찬회에서 사드 배치 및 건국절 법제화와 관련한 당론을 모으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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