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프로톡스, 의사조합에서 25억 투자유치

더벨 박제언 기자 | 2016.08.29 16:54

5개월사이 기업가치 2배이상 상승

더벨|이 기사는 08월29일(16:49)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디에스케이의 자회사 프로톡스는 의사들로 구성된 전문투자조합으로부터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로톡스는 닥터앤메디컬 제1호 조합으로부터 총 2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닥터앤메디컬 제1호 조합은 병원 원장을 포함한 의사들이 출자해 결성된 조합으로 알려졌다. 프로톡스의 미래 가치에 대한 전문가들의 검증이 뒷받침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향후 프로톡신(제품명)의 임상 개발과 제품 상용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앤메디컬 조합은 1주당 40배수인 2만원의 가치로 프로톡스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지난 3월 디에스케이가 취득한 주당 7500원과 비교해 5개월 사이에 2배 이상 기업가치가 뛴 것으로 풀이된다.


박광철 프로톡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는 프로톡스의 보톡스 제품에 대한 기대와 메디카코리아 인수를 통한 시너지를 높이 평가한 것"이라며 "전문 의사 집단을 주주로 보유한 만큼 회사와 주주간에 긴밀한 협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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