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中철강 구조조정 가속화 '긍정적'-유안타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6.08.29 08:09
유안타증권은 29일 포스코에 대해 "9월 이후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수급적인 상황으로 인해 중국 철강재 가격은 좋은 흐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중앙정부가 2015년 대비 2020년까지 1억~1억5000만톤의 조강생산능력을 감축하기로 한 바 있으며 올해는 4500만톤을 축소하겠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실적에 대해서는 "내수 및 수출 모두 판매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원재료 투입가격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며 "3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중국을 필두로 한 철강 산업의 구조적 개선 본격화와 실적 개선이라는 2가지 긍정적인 요인이 9월 이후 자리 잡고 있는 만큼 포스코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다시 한번 가져야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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