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폭염 끝났다" 전국 '흐림·비'… 불쾌지수 높음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16.08.29 06:00
오늘(29일)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면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 사진 = 임성균 기자
오늘(29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9일 전국이 중국 북부 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하면서 구름이 많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경상도는 대체로 흐리고 강수확률 60~90%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충북 북부에도 이른 오전 한때 60% 확률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과 경기도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 강수확률은 2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2~27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와 불쾌지수는 보통에서 높음 단계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서울·경기 15~27도 △강원 14~26도 △울릉·독도 19~23도 △충북 14~26도 △충남 15~26도 △경북 14~27도 △경남 13~26도 △전북 12~25도 △전남 15~28도 △제주 20~28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다소 높을 전망이다. 특히 동해상에선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항해와 조업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파도는 동해 전 해상에서 3.0~7.0m, 서해와 남해 먼바다, 제주도 해상에서 1.5~4.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은 29일, 서해안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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