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CJ그룹 회장(사진)은 28일 고(故)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에 대해 "전체 조직을 위해 앞장서서 일했던 분"이라고 말했다.
손 회장은 이날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부회장 빈소를 찾아 "아주 침착하고 사리 판단이 분명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 부회장과 함께 오랫동안 같이 일했는데 몇 달 전에도 이 부회장과 함께 상공회의소에서 함께 일했던 이들과 만나 옛 이야기를 나눴다"고 고인과의 일화를 회고했다.
그는 검찰 수사와 경영권 분쟁 등 롯데 사태 장기화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대기업인데 잘 해결돼야 한다"며 "그래야 우리 경제가 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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