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투구에 왼쪽 손등 맞아.. 병원 이동해 검진 예정

스타뉴스 광주=김동영 기자 | 2016.08.28 19:33
투구에 손등을 맞고 교체된 김재호.



두산 베어스의 주전 유격수 김재호(31)가 경기 도중 투구에 손등을 맞아 경기에서 빠졌다.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김재호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그리고 5회초 대주자 류지혁과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몸에 맞는 공이 문제가 됐다.

김재호는 0-0으로 맞선 5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KIA 선발 김윤동.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속구에 왼쪽 손등을 맞았다. 타격을 위해 스윙이 나가는 과정이었고, 배트를 다시 뺐지만, 공을 완전히 피하지 못했다.

김재호는 투구에 맞은 후 고통을 호소했고, 트레이너와 코치가 나와 상태를 살폈다. KIA의 조계현 수석코치도 나와서 김재호의 상태를 봤다. 이후 김재호는 1루까지 걸어 나갔고, 이후 류지혁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김재호가 왼쪽 손등에 투구를 맞았다. 인근 한국병원으로 이동해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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