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가 '학교 운동부' 부패요인 사전 점검한다

뉴스1 제공  | 2016.08.28 09:05

서울동작관악교육지원청, 운동부 운영과정 상담 실시

(서울=뉴스1) 김현정 기자 =
고등학생들이 축구 경기를 펼치고 있다./뉴스1 DB ⓒNews1
공인노무사가 학교 운동부의 근로계약서를 검토하는 등 부패요인을 사전 점검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29일 청렴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위해 '학교운동부 운영 청렴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학교 운동부의 인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요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자리다. 공인노무사가 직접 학교별 근로계약서를 사전 검토해 인사·노무 분야 상담을 실시한다.

운동부 운영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후원회 규약과 운동부 지도자 관리 등 운영 노하우도 전수한다. 김종현 중등교육지원관 장학사와 장영태 자양중학교 부장교사 등 학교 운동부 운영 담당자가 상담한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화·공문·홈페이지 등에서 인사·노무 분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 운동부 분야의 청렴 문화가 확산·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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