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웰, 상반기 매출 612억…전년比 16.7%↑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6.08.26 09:54
로스웰인터내셔널이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장 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로스웰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6.7% 상승한 61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3%오른 137억5000만원, 5.5%오른 113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로스웰은 지난 5월부터 신에너지사업인 전기차 배터리팩시스템 부문에서 생산과 납품을 시작, 약 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분기 전체 매출액 중 20.5%가 전기차 부문에서 나왔다.

영업이익 상승 폭은 기대보다 적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로스웰 측은 △상장 과정에서의 용역수수료 △전기차 배터리팩 신사업의 납품 운송비 △연구개발비 확대 △R&D 센터 정식 계약에 따른 임차료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저우샹동 로스웰 대표는 "전기차 부문에서 예상대로 실적이 나왔고, 계획된 생산 설비 증설 등을 통해 연말까지 CAPA(생산설비)를 늘려나갈 것"이라며 "미래 성장성은 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로스웰은 중국 자동차 전장기업으로 지난 6월3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베스트 클릭

  1. 1 '외동딸 또래' 금나나와 결혼한 30살 연상 재벌은?
  2. 2 '눈물의 여왕' 김지원 첫 팬미팅, 400명 규모?…"주제 파악 좀"
  3. 3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
  4. 4 [더차트] "자식한테 손 벌릴 순 없지"…50대, 노후 위해 '이 자격증' 딴다
  5. 5 월급 그대론데 지갑 빵빵해졌다?…평택 '이 동네' 함박웃음 짓는 이유[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