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클포어는 콕스를 제외한 4명의 크루가 노를 저어 순위를 정하는 종목으로 이번 대회에서 2위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3위는 고려대가 차지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조정대회에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총 24개 팀 300여 명의 선수와 전국 아마추어 58개 팀 3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생활체육 대학부(남자)에는 포항공대, UNIST, 고려대, 한국외대 등 7개 대학에서 총 12개 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한국외대 조정부는 이번 충주대회를 비롯해 대학조정대회 등 각종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한 달간 합숙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한 조정부 부원은 "조정이라는 운동은 혼자 잘한다고 해서 1등할 수 있는 운동이 아니다. 내가 잘하는 것보다 내 앞사람 뒷사람을 배려해줄 때 1등할 수 있는 운동이 바로 조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대 조정부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1회 대학조정대회 에이트(콕스를 제외한 8명의 크루가 노를 저어 순위를 정하는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부 및 남자부 너클포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종합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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