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⅔이닝 무사사구 무실점' 켈리, "더 집중했다.. 부상 아쉬워"

스타뉴스 수원=심혜진 기자 | 2016.08.25 21:25
켈리.



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메릴 켈리가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부상으로 승리 달성에는 실패했다. 이에 경기 후 아쉬움을 표했다.


켈리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⅔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실점을 기록했다.

총 80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직구 30개, 체인지업 35개, 슬라이더 14개, 커브 1개를 던졌다. 6회와 7회 선두타자에게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는 완벽했다. 볼넷도 없었다. 하지만 7회 2사 후 엄지손가락에 경련을 느껴 교체돼 12승 달성에는 실패했다.

경기 후 켈리는 "상대 투수도 정말 잘 던지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집중했다.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다시 마운드에 올라가지 못하게 됐을 때는 아쉬웠다. 항상 9회까지 던지고 싶은 마음이 있다. 원래 루틴대로 잘 관리해서 다음 등판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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