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아파트주민 온라인투표 비용 전액지원

뉴스1 제공  | 2016.08.25 15:10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노원구 아파트 전경(노원구 제공)© News1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공동주택 온라인투표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투표를 실시한 아파트단지에 전자시스템 사용료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투표제는 동대표선거 등 아파트 관리 주요 의결사항 투표에 입주민들이 PC, 휴대전화로 참여하는 제도로 주민참여와 아파트관리 투명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구는 단지별 온라인투표 비용을 아파트가구 규모, 투표 횟수에 제한없이 전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공동주택 251개 단지 16만41세대다. 지원분야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이나 임원 선출·해임, 관리규약 제·개정 찬반투표 등 입주민들의 의사결정이 필요한 아파트관리 전반적인 사항이다.

지원 기준은 국가지정 정보보호 전문업체의 보안진단 또는 보안적합성 검증을 받았거나 암호모듈 검증을 받은 시스템으로 온라인투표를 진행한 단지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온라인투표 전에 노원구청 공동주택지원과(02-2116-3846)에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지원받게 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공동주택 온라인투표제로 입주민의 참여를 확대해 아파트관리에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이번 비용지원 사업에 온라인투표를 희망하는 아파트단지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 클릭

  1. 1 '선우은숙 이혼' 유영재, 노사연 허리 감싸더니…'나쁜 손' 재조명
  2. 2 "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성폭행 직전까지"…증거도 제출
  3. 3 장윤정♥도경완, 3년 만 70억 차익…'나인원한남' 120억에 팔아
  4. 4 갑자기 '쾅', 피 냄새 진동…"대리기사가 로드킬"
  5. 5 수원서 실종된 10대 여성, 서울서 20대 남성과 숨진 채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