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7월 中판매 11만121대…전년비 31.9%↑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16.08.25 10:26

현대차 29.3%·기아차 36.6% 증가…1~7월 시장점유율은 9%에서 8%로 축소

현대기아차가 7월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1.9% 증가한 11만1021대를 판매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9.3% 증가한 7만16대를, 기아차는 36.6% 증가한 4만1005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의 경우 ix25, 밍위(EF) 등의 판매가 크게 늘었고, 기아차의 경우 K3뿐 아니라 스포티지, 스포티지R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가 증가했다.

7월 시장점유율은 7.5%로 폭스바겐, GM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이 기간 26만7164대(18.1%)를, GM은 15만9622대(10.8%)를 팔았다. 4위는 포드로 6만6181대(4.5%)를 판매했다.


올해 1~7월 누적판매량은 91만9379대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지만, 시장점유율은 9%에서 8%로 떨어졌다. 1분기 판매 부진의 영향이 컸다.

현대차는 그러나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신차(신형 아반떼) 효과가 발생하고, SUV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판매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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