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 10명 중 9명 도시에 산다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 2016.08.25 11:00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9명이 전체 국토의 16.6% 규모인 도시지역에 몰려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일반현황 △용도지역·지구·구역현황 △도시·군계획시설현황 등이 담긴 '2015년도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용도지역이 도시지역으로 분류된 면적은 1만7613.7㎢로 전체 국토면적(10만6061.3㎢)의 16.61% 수준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 △농림지역 4만9326.4㎢(46.51%) △관리지역 2만7171.1㎢(25.62%)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1950.1㎢(11.27%) 등으로 조사됐다.

도시지역은 △주거지역 2620.2㎢(14.88%) △상업지역 329.0㎢(1.87%) △공업지역 1157.8㎢(6.57%) △미지정지역 859.6㎢(4.88%) △녹지지역 1만2647.1㎢(71.80%)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도시지역과 관리지역은 각각 17㎢, 16.5㎢ 증가했다. 반면 농림지역과 자연환경보전지역은 각각 18.0㎢, 56.2㎢ 감소했다.

도시지역의 경우 주거지역(25.5㎢)·상업지역(0.9㎢)·공업지역(15.9㎢) 등이 늘었으나 녹지지역과 미지정지역이 각각 14.9㎢, 10.5㎢ 줄었다.

우리나라의 총인구 5153만여 명 중 4729만여명이 도시지역 (91.79%)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전년보다 24만9393명 증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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