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카나브의 특허기간은 2022년까지 보장돼 있고, 다수의 복합제 출시로 국내외 2017년 이후 11% 이상 외형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신약 매출 비중 상승으로 8%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지속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16년 매출은 전년보다 7.8% 증가한 4326억원, 영업이익은 26.3% 증가한 348억원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카나브 복합제 2종 출시로 내수시장의 하반기 외형 성장과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저마진 상품 생산 축소로 영업이익률은 증가할 것"이라며 "해외시장 역시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수출비중 확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보령제약은 카나브를 바탕으로 파머징마켓 시장 30개국에 진출했으며 현재 10개국에서 출시허가를 받은 상태다. 나머지 국가에서 추가 판매 허가를 받게 되면 수출 규모는 현재 100억원대에서 대폭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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