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은행 업종 선전, 원자재 부진…獨·佛↑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 2016.08.25 02:18

유럽 증시가 은행업종의 선전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현지시간) 유럽 증시에서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날보다 0.4% 상승한 344.93을 기록했다.

주요국 지수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독일 DAX 지수는 0.28% 상승한 1만622.97을, 프랑스 CAC 지수는 0.32% 오른 4435.47로 마감했다.

반면 영국 FTSE 지수는 0.48% 내린 6835.7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은 은행주들이 주도했다. 코메르츠뱅크가 3.2% 상승했고 UBS그룹도 2.9% 올랐다. 방코 산탄테르도 2.4% 전진했다.

독일의 경기지표 호조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독일 연방통계청은 지난 2분기 독일 경제가 0.4%(확정치) 성장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분기의 0.7%보다는 낮지만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평가가 더 강해 주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원자재 업종은 가격 하락 영향으로 약세를 보였다. 글렌코어는 상반기 순이익이 66% 급감했다고 밝히면서 3%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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