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원격의료시스템 시찰단, 유신씨앤씨 방문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 2016.08.19 17:58
인도네시아 원격의료시스템 시찰단이 가천대 길병원을 방문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정은영 가천대 길병원 유헬스케어센터 팀장, 엘피아노 리잘도 텔레메드 CEO, 가브리엘 수다르만 젬스솔루션 인도네시아 CEO, 양석래 유신씨앤씨 대표, 수프리얀토로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전 차관, 이선주 젬스메디칼 회장, 정철규 유신씨앤씨 전무, 정택진 젬스솔루션 인도네시아 법인장/사진제공=유신쌔앤씨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 전 차관이자 흉부외과 박사인 수프리얀토로가 지난 17일 원격의료시스템 시찰단으로 유신씨앤씨(대표 양석래)를 방문했다.

이번 시찰단은 수프리얀토로 전 차관과 이선주 젬스메디칼 회장, 가브리엘 수다르만 젬스솔루션 인도네시아 CEO, 엘피아노 리잘도 텔레메드 CEO 등으로 구성됐다. 수프리얀토로 전 차관은 현재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에 원격의료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군도로 이뤄진 인도네시아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원격의료에 대해 관심이 높은 편이다. 섬 단위로 위치한 교정시설과 국가 전체를 에워싼 바다를 운항하는 선박 등 고립 지역에서의 원격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원격의료 도입에 목적을 둔 시찰단은 평택해양경비안전본부와 소속 경비함, 가천대 길병원, 안양메트로병원을 방문해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 교정기관 원격의료시스템, 취약지 원격협진시스템 등을 둘러봤다. 모두 유신씨앤씨가 원격의료시스템을 구축한 곳들이다.

수프리얀토로 전 차관은 "한국에서 최다 원격의료시스템 구축 실적을 보유한 유신씨앤씨의 솔루션은 인도네시아에 적합한 원격의료 모델을 구축하는 데 바로미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석래 유신씨앤씨 대표는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지난 13년간 원격의료 분야에 집중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뿐 아니라 전 세계 의료 취약 국가의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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