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ETF, 순자산 12조4890억..사상최대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6.08.18 09:16

KODEX ETF 시장점유율 52.79%로 1위

삼성자산운용은 KODEX ETF(상장지수펀드)의 순자산이 12조489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 12조4257억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5개월만이다. 시장점유율은 52.79%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연초이후 KODEX 인버스는 약 1조5000억원, KODEX 단기채권 PLUS는 3300억원으로 순자산이 증가하는 등 자금유입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상장한 KODEX MSCI World ETF 등 신규 종목도 투자자의 관심을 많이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자산운용 KODEX ETF는 2013년 6월 순자산 10조원를 달성한 이후 2014년 11조원, 현재 12조4890억원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ETF 업계 전체 23조6570억원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순자산 10조원 이상은 KODEX ETF가 유일하다.


2002년 상장된 KODEX200은 4조8000억원으로 국내 공모 주식형 펀드 중 최대 규모다. 2009년과 2010년에 업계 최초로 선보인 KODEX 인버스와 KODEX 레버리지는 각각 순자산 약 2조원, 1조3000억원 규모로 커졌다. 순자산 1조원 이상 상품도KODEX200, KODEX 인버스, KODEX 레버리지, KODEX 단기채권 등 4개에 이른다.

배재규 패시브총괄 전무는 "KODEX MSCI World ETF처럼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활용해 혁신적인 상품을 상장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며 "동시에 투자자에게 최적의 ETF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자산배분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자산관리를 제공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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