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철' 인천지하철 2호선…'특별 안전점검 실시'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 2016.08.08 11:07
'고장철'이란 오명을 쓰고 있는 인천지하철 2호선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이 이뤄진다.

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11일까지 국내 도시철도분야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인천지하철 2호선 역사와 본선 터털구간 시설물(전기, 통신, 설비) 등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개통 후 최근까지 발생한 신호장치 고장 등 총 9건의 사고원인 파악 및 재발방지를 위해서다.

앞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개통 첫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전력중단과 신호장치 고장 등으로 6차례에 걸쳐 78분간 운행이 중단되는 등 최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 상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서 발생한 장애로 시민들에게 불안감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앞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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