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11일까지 국내 도시철도분야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인천지하철 2호선 역사와 본선 터털구간 시설물(전기, 통신, 설비) 등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개통 후 최근까지 발생한 신호장치 고장 등 총 9건의 사고원인 파악 및 재발방지를 위해서다.
앞서 인천도시철도 2호선은 개통 첫날인 지난달 30일 오전 전력중단과 신호장치 고장 등으로 6차례에 걸쳐 78분간 운행이 중단되는 등 최근까지 총 9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 상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서 발생한 장애로 시민들에게 불안감과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앞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인천도시철도 2호선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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