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CIN전 두 번째 타석 안타.. 3G 만에 안타 (1보)

스타뉴스 김동영 기자 | 2016.08.08 04:12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낸 강정호. /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킹캉' 강정호(29)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전까지 강정호는 68경기에서 타율 0.232, 11홈런 37타점, 출루율 0.305, 장타율 0.455, OPS 0.760을 기록중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 성적이다. 특히 타율과 출루율이 많이 떨어졌다.

전날 교체로 나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강정호는 이날은 선발로 복귀했다. 5일 애틀랜타전 이후 3일 만에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은 범타였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만들어냈다.

강정호는 팀이 1-3으로 뒤진 5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신시내티 선발 댄 스트레일리. 여기서 강정호는 스트레일리의 5구째 90.3마일의 속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지난 4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안타를 친 이후 4일-3경기 만에 때린 안타였다. 다음 존 제이소 타석에서 나온 폭투 때 2루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제이소가 삼진으로 돌아섰고, 조디 머서 역시 삼진으로 아웃됐다. 이어 에릭 프라이어가 뜬공에 그치며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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