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코리아, 카카오파킹 관련 업무 제휴 체결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배병욱 기자 | 2016.08.10 16:11
10일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전명진 아마노코리아 대표(왼쪽 2번째)와 정주환 카카오 부사장(가운데) 등이 업무제휴를 맺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아마노코리아
주차관제시스템 분야 시장점유율 1위 업체 아마노코리아가 O2O(온·오프라인 연계) 주차서비스 '카카오파킹'을 위해 카카오와 손잡았다.

아마노코리아(대표 전명진)는 10일 모바일 주차 예약 및 주차장 자동 입출차 이용 서비스를 위해 카카오(대표 임지훈)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아마노코리아는 차량 정보를 카카오 측으로 제공하게 된다.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파킹'을 이용해 주차장에 진입하면, 아마노코리아의 차량번호인식기가 차 번호를 인식한 뒤 데이터를 조회한다. 그다음 카카오파킹 고객인지를 판별,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파킹'은 후불제이기 때문에 카카오파킹 고객일 경우 별도의 요금 정산 없이 자동 출차가 이뤄진다.


'카카오파킹'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마노코리아는 카카오와 공동 개발에 착수한 상태다. 아마노코리아 관계자는 "카카오파킹 서비스가 출시되면 유휴 주차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도심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아마노코리아는 기존 주차 관제 업체와 다르게 주차관제설비뿐 아니라 주차장 운영 영업까지 병행하고 있다"며 "운영 중인 주차장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 카카오 주차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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