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연구원은 대한약품은 필수 의약품 전문 제약사로 국내 수액제 시장의 점유율이 약 30%로 확고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아울러 기초수액제에 대해 정부가 원가분석을 실시해 판매단가를 높이는 등 정책 프리미엄을 타고 성장중이고 경쟁업체의 기업공개로 대한약품의 기업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는 의견입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필수보유회사 대한약품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기초수액제는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국가가 원가명세서를 정기적으로 분석을 실시하여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판매단가를 높이고 있다. 보험약가가 인하되는 타제약사의 정책리스크에 상반되는 정책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기업이다.
그리고 수액제 사용이 많은 노인의료복지시설의 증가(2008년 1832시설 → 2015년 5036시설)와 장기 입원환자의 확대로 수액제 시장은 매년 약10%의 성장을 보이고 있어 판매량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증가한 1354억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225억원, 당기순이익은 22% 증가한 167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 시현이 예상된다. 대한약품은 약 200억원을 투자해 2014년에 8000평 규모의 자동화 창고와 공장건물을 완공해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있어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중으로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는 11.5배로 중소제약사 평균 PER 15~20배 대비 저평가로 판단된다.
대한약품과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JW생명과학’이 9~10월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JW생명과학’의 기업공개시 대한약품의 저평가 매력이 더욱더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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