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협회, 내달 첫 카드모집인 교육 및 시험 실시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 2016.07.31 12:54
여신금융협회가 카드모집인 대상 등록교육 및 시험을 실시하고, 카드모집인 교육·시험 전용 홈페이지인 카드모집인 교육시험센터(www.cpcrefia.or.kr)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카드모집인으로 등록해 활동하기 위해서는 협회가 제공하는 등록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교육·시험수요는 월평균 약 1500명이 예상된다.

그동안 카드모집인 교육‧시험은 카드사 자체적으로 실시했지만 카드모집인의 준법의식 제고를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 제공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올해 1월 카드업계와 함께 카드모집인 교육‧시험의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해왔다.

앞으로 카드모집인으로 활동하려면 신용카드업무에 대한 이해와 금융소비자 보호, 불법모집 근절을 위한 모집인의 태도에 대한 온라인 강의(10시간)를 수강한 뒤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시험은 등록교육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매 주말 전국 주요도시에서 집합시험을 실시해, 60점 이상 득점 자에 한해 정식 카드모집인으로 등록할 수 있다. 제1회 카드모집인 등록시험은 다음달 6일 전국 5개 도시(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 동시 실시하며, 원서접수는 시험일 다음달 4일 오후 2시까지 카드모집인 교육시험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신금융협회는 관계자는 "이번 등록교육 및 시험을 통해 카드모집인이 신용카드 및 모집업무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불법모집 근절을 위한 준법의식 제고, 금융소비자 보호도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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