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형 펀드 희비교차..러시아·일본 '하락'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6.07.31 14:48

[주간펀드동향]

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순매수로 상승하며 국내 주식형 펀드도 플러스 성과를 냈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는 일본, 러시아 펀드가 약세를 이끌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31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28일까지 한 주간(22~28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0.3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는 0.44% 올랐고 코스닥 지수는 0.61% 하락했다.

펀드별로는 현대현대그룹플러스1(주식)C-A의 성과가 4.50%로 가장 우수했고 KB삼성&현대차그룹플러스[자](주식)A이 2.31%로 뒤를 잇는 등 현대그룹주 펀드의 성과가 양호했다. 이밖에 한국밸류10년투자100세행복(주식)(A)(2.21%), 프랭클린포커스[자](주식)A(1.88%), 한국밸류10년투자어린이1(주식)(A)(1.84%)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펀드 자금은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자](주혼)C-A(79억원), 한국밸류10년투자소득공제(주식)C-C(24억원), 맥쿼리뉴그로쓰[자]1(주식)C-A(23억원),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연금저축전환형[자]1(주혼)C-C(18억원), KB연금가치주전환형[자](주식)C(18억원) 등에 유입됐다.

반면 KB밸류포커스[자](주식)A(-136억원), 메리츠코리아1(주식)C-A(-108억원), 동부바이오헬스케어1(주식)A(-105억원) 등에서는 한 주동안 100억원 넘는 자금이 빠졌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동안 평균 -0.21%로 성과가 후퇴했다.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러시아 주식형 펀드가 -1.91%로 가장 부진했고 엔고여파, 일본의 경기부양책 실망감에 일본 주식형 펀드도 -1.61%를 기록했다.

금값 상승에 IBK골드마이닝[자](주식)A(4.47%), 신한BNPP골드1(주식)(C-A)(4.21%),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재간접)(H)(A)(3.58%) 등은 3~4%대로 성적이 좋았다. 독일에 투자하는 도이치독일(주식-재간접)ClsA(2.09%), 베어링독일[자](H)(주식-재간접)S(1.96%) 등도 양호했다.

펀드자금은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자]1(주식)C-F(99억원)으로 가장 많이 유입됐고 삼성아세안[자]2(주식)(A)(80억원),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자](주식)(C)(68억원), 피델리티미국[자](주식-재간접)A(60억원), 삼성중국본토중소형FOCUS[자]H(주식)-A(39억원) 등에도 들어왔다.

슈로더유로[자]A(주식)C-A(-77억원), KB스타재팬인덱스[자](주식-파생)A(-65억원), 미래에셋글로벌그레이트컨슈머[자]1(주식)C-A(-45억원) 등에서는 자금 유출이 일어났다.

베스트 클릭

  1. 1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
  2. 2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3. 3 "나랑 안 닮았어" 아이 분유 먹이던 남편의 촉…혼인 취소한 충격 사연
  4. 4 22kg 뺀 '팜유즈' 이장우, 다이어트 비법은…"뚱보균 없애는 데 집중"
  5. 5 "이대로면 수도권도 소멸"…저출산 계속되면 10년 뒤 벌어질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