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우병우, 물러나야 가족 망신 안당해"

머니투데이 우경희 기자 | 2016.07.30 09:44

[the300]"부모 차 아니라 법인차 탔으니 배임..공수처TF 검찰개혁TF로 확대할 것"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6.7.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자녀들의 법인 업무용 차량 통학 등 활용 의혹에 대해 "간 큰 남자 우병우 수석은 물러나야 가족이 망신을 안 당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30일 오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글을 올리고 "부모 차를 탄 것이 아니라 법인 차를 탔기 때문에 배임"이라며 "회사에 통신비 335만원을 신고했지만 회사 휴대폰이 없어 가족통신비로 썼다는 의혹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검찰은 유행가 틀듯 또 셀프개혁을 들고 나왔지만 과거에도 자체개혁을 부르짖다가 용두사미가 된 적이 있다"며 "우리 국민의당은 야권 공조로 추진 중인 공수처TF(태스크포스)를 8월 1일 비대위에서 검찰개혁TF로 확대개편하고 야권 공조와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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