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뉴시스】 장세영 기자 =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CAS(카스)의 판결에 따라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국가대표 박태환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비를 위한 미국 출국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박태환은 리우와 시차가 1시간밖에 나지 않는 미국 올랜도에서 2주간 마무리 훈련을 갖고 현지시간 오는 30일 브라질로 출발할 예정이다. 201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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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뉴시스】권혁진 기자 =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는 결실을 맺을 일만 남았다.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박태환(27)이 오는 31일 밤(한국시간) 갈레앙 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리우데자네이루에 입성한다.
박태환에게 이번 올림픽은 4번째 도전이다. 만 27세의 나이를 감안하면 마지막 올림픽이 될 수도 있다.
박태환은 중학생 신분으로 처음 나선 2004년 아테네 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 처분을 받았다.
당시 아쉬움은 4년 뒤 기쁨으로 바뀌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은메달을 땄다. 한국 선수 첫 올림픽 메달이다.
2012년 런던 대회에서는 판정 번복의 아쉬움을 딛고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4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기까지는 만만찮은 시련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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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시스】 장세영 기자 =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 CAS(카스)의 판결에 따라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국가대표 박태환이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취재진들에게 인사를 하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준비를 위한 미국 출국하고 있다.
박태환은 리우와 시차가 1시간밖에 나지 않는 미국 올랜도에서 2주간 마무리 훈련을 갖고 현지시간 오는 30일 브라질로 출발할 예정이다. 201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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